호르몬은 과연 어떤 일을 할까?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맛있는 것들! 음식을 더 맛나게 만드는 보존료, 착향료, 첨가물들은 결코 우리 몸에 좋을 리가 없다. 그럼에도 우리 눈을 현혹하고 혀를 속이는 맛난 것들의 정체를 알아야 한다.
질병의 원인은 식품첨가물로 가득한 가공식품이 원인
혀에 달콤하고 맛있는 것들의 유혹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 입에는 달콤하나 결국은 내 몸을 파괴하는 일을 한다면 이는 사이비 음식이자 생명을 죽이는 나쁜 놈들임에 틀림이 없다.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나쁜 놈들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 책의 저자는 고발하고 있다. 당뇨병, 비만 등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질병의 원인은 식품첨가물로 가득한 가공식품이 원인이다. 보기 좋게 착색한 샛노란 단무지, 청량감 넘치는 콜라, 100% 과즙이라고 써놓은 과일주스 색, 맛, 향, 전부 가짜인 게맛살, 염산을 부어 만드는 인공간장 이 모두는 철저하게 우리들을 속여 온 가자 음식들이자 호르몬 교란의 주범들이다. 마트에 진열된 대부분의 식품들은 오랜 기간 보존해야 하므로 반드시 보존료를 첨가하고 있다. 방부제는 물론이고 인공 감미료, 착색료, 설탕 같은 첨가물을 버무려 놓은 상품들이다. 더 맛나고 보존기간이 길어지니 상인들도 환영이다.
연애 호르몬을 아는가
연애 기간을 정해주는 호르몬이 우리 몸 속에 있다. 이 호르몬은 이성을 만나서 설레게 하고 눈에다 콩깍지를 씌우는 범인이다. 왜 그런지 자꾸만 끌리고 보고 싶고 만나고 싶고 만나면 이야기하고 싶고 이야기하다 보면 손잡고 싶고 안고 싶게 만드는 것이 바로 연애 호르몬이다. 연애 호르몬은 약 2년 정도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사랑의 유지 기간이 2년 정도인 것이다. 호르몬은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서 나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정을 흔들어서 자기 뜻대로 사람을 움직이는 놀라운 조종자다. 그런데 이 호르몬을 교란하는 놈들이 몸속에 들어와서 호르몬을 교란하면 어떻게 될까?
현대의 일본 젊은이들 중에 연애도 결혼도 관심이 없는 이들을 가리켜 '초식남'이라고 부른다. 초식남들은 이성에게 아무 관심이 없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한창 몸이 불타는 혈기왕성한 젊은 청년이 여자에게 관심이 없다니 이게 될 말인가? 한국에서 3포세대니 5표 세대니 7 포세대니 하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취업이나 돈벌이가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취업 포기, 연애 포기, 결혼 포기, 육아 포기, 등등 일반적인 삶의 과정을 놓아버리는 것이다. 젊은 혈기에 막상 여자와 연애를 하려고 해도 데이트 비용도 부담이 되고 하니 자신감이 떨어진다. 상대방도 직업 없는 나에게 호감을 가질 리가 없다고 생각하니 더욱 그렇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문제의 저변에 음식첨가물이 만드는 호르몬 교란이 원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아니할 수 없다.
나는 누구일까요?
지금 혹시 앉았다 일어나셨나요. 아니면 손을 움직이셨나요. 어떤 말씀을 하시거나 전화 통화를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책을 읽으며 음악을 들으실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저에게 감사하셔야 합니다. 제 덕분에 그런 일을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원하는 동작을 취하실 수 있죠. 여러분의 움직임 하나하나에는 저의 피땀 어린 노고가 들어 있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벌써 짐작하는 분이 계시겠죠. 맞습니다. 학자들이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것.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가 바로 그 호르몬의 하나랍니다. 전문가들은 저에게 이름까지 붙여주었습니다. ‘인슐린’이라고.
호르몬이 없이는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한다. 이토록 중요한 존재인 호르몬에 병이 든다면 어떻게 될까?
인슐린을 죽이는 범인, 가공식품들
당뇨병이나 비만의 원인을 흔히 인슐린 호르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삭실은 호르몬 관련 질병의 진짜 원인은 식품첨가물들이다. 질병- 호르몬 문제 - 식품첨가물의 순으로 원인이 밝혀진 셈이다. 당뇨병ㆍ비만 등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호르몬 질병의 원인은 식품첨가물로 가득한 가공식품이다. 샛노란 단무지, 청량감 넘치는 콜라, 백설탕보단 낫겠지 하고 사용한 흑설탕, 100% 과즙이라 써놓은 과일주스, 색, 맛, 향, 식감 전부 가짜인 게맛살, 염산을 부어 만드는 인공간장 모두 철저하게 우리를 속여온 가짜 음식들이자 호르몬 교란의 주범들이다.
비만의 해결책은 식생활습관부터
이러한 가공식품 속에 들어있는 정제당, 합성감미료, 인공색소, 산도조절제 등의 식품첨가물은 섭취할 경우 우리 몸속의 혈류로 들어와 호르몬 활동을 교란시킨다. 인슐린들이 일을 잘 못하니 우리 몸은 더 많은 인슐린을 생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대사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인슐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인슐린을 외부에서 몸속으로 공급하는 치료법이 있는데 사실은 인슐린 생성과정에서 식품 첨가물들이 호르몬 생성을 교란시키는 게 문제인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보면 비만 역시 가공식품을 먹은 탓에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 증상이다. 가장 먼저 식생활습관을 바꿔야 비만이 사라진다. 식욕억제제를 먹고 간헐적 단식을 하고 금식을 해도 여전히 뚱뚱한 이유는 바로 가공식품에 있었다는 걸 알면 비만 해결의 길이 보인다. 비만의 해결책은 첫째가 가공식품 안 먹기이다.
인슐린의 호소
제발 자신의 충고를 들어달라고 인슐린은 호소한다. 인슐린의 부탁은 우리의 식탁에서 식품첨가물이 잔뜩 들어간 가공식품을 배제시켜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만일 그 말을 듣는다면 면역력 약화와 대사장애 같은 현대병으로부터 해방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약속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간장은 <한식 간장>이 최고로 좋다. 다른 간장들은 다 위험하다. 된장 역시 <한식 된장>이 가장 좋다. 식품을 사면 성분표를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첨가물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자세히 보아 두었다가 시장 볼 때 꼼꼼히 살펴보기를 권한다. 액상과당, 산도조절제, 아황산류, 아스파탐, 카페인,안식향산나트륨 등이 있다.
식품 첨가물의 피해
액상과당 - 무가당 대신 쓰이는 강한 단맛을 낸다. 비만과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 1순위인 당 섭취가 문제다.
산도조절제 - 방부제의 일종이다. 구연산과 푸마르산의 경우 과잉 섭취 시 적혈구 감소, 염색체 이상, 급성 출혈 등 부작용.
아황산류 - 무수아황산, 아황산나트륨 등 아황산류가 포함된 식품 섭취 시 천식질환자에게 과민반응이 나타난다.
아스파탐 - 설탕의 1/200 사용으로 동일한 맛을 내는데 분해돼 생성된 페닐알라닌은 페닐케톤뇨증 환자에게 부작용.
카페인 - 불면증, 신경과민
안식향산나트륨 - 탄산음료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데 DNA 송산으로 파킨슨 병, 간경변을 일으킨다.
아질산나트륨 - 소고기의 붉은색 유지에 사용하며 육류와 결합하면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이 생성된다.
건강한 생활을 원한다면 각종 식품첨가물을 조심해야 한다. 몇 달이 지나도 썩지 않는 빵에는 도대체 무엇을 넣었을까? 국민의 건강보다는 수익창출에 앞장서는 기업가들의 윤리의식을 물어야 마땅하지만 각 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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